2009년 8월 7일 금요일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뜨거운 컵라면 국물에 입술을 데인 듯

그렇게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많고 많은 곳 중에서 하필이면 왜 이곳이 생각난 걸까요?

 

지리산 천왕봉.

 

굳이 천왕봉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어쩌면 지리산일 필요도 없는 건지 모르죠.

그냥 생각난 곳이 전라도, 그리고 지리산이었을 뿐이에요.

전라도라면 여행을 해 본 적도 없는 곳이지만...

 

그냥 그렇게 떠올랐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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