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31일 월요일

위피, 와이파이

몇 년 전부터 '위피' 그리고 '와이파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국내 이동통신 단말기에 위피탑재의무가 폐지되고, 휴대용 IT디바이스를 통해 와이파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식의 신문기사 몇 구절 정도는 많은 사람이 접해봤을 겁니다. 저는 IT분야에 평소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편이라 이런 표현을 많이 접해 보면서도 위피와 와이파이가 좀 헷갈렸던게 사실인데요. 이 기회에 두 단어를 한 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먼저 두 단어의 사전적 의미부터 한번 확인해보죠.

 

위피 (WI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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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W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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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줄 안되는 정의인데도 둘의 차이는 확실히 알 수 있게 해주네요. 둘의 가장 큰 차이는 각각 소프트웨어와 무선기술이라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컴퓨터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집에 컴퓨터가 있다면 기본적으로 윈도우XP, 윈도우비스타, 맥OS 등이 설치되어 있을 겁니다. 이런 운영체계(OS)가 '위피(WIPI)'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물론 위피는 무선인터넷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그 역할까지 같다고 볼 수는 없겠죠.) 그리고 랜이나 무선랜 등을 통해서 인터넷에 접속하게 됩니다. 휴대용 IT디바이스에서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 와이파이가 되겠습니다.

 

올해부터 국내 이동통신 단말기에 위피탑재의무가 없어지면서 다양한 외산 휴대전화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위피는 다른 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방식이었기에 외국 회사가 국내에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을 다시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서 그 동안 국내 휴대전화 시장은 제한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위피 그 자체의 목적은 여러 무선인터넷 플랫폼 환경에서는 제공되는 컨텐츠도 그 환경에 맞춰진 여러 가지 플랫폼으로 개발해야하는 낭비요소를 줄이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정보통신부와 국내 이동통신업계에서 위피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기도 했는데 채택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위피탑재의무를 없애 버린 걸 보면 아마도 채택은 아니었겠죠?

 

우리나라가 IT분야에서 선두시장을 형성하다보니 이런 문제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CDMA 방식의 우수성을 그렇게 홍보하면서 IMT2000이니 뭐니 떠들어댔었는데 결국엔 국제표준이나 시장의 흐름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3G방식을 도입하게 된거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책적인 부분이나, 기술 등의 고려가 어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소비자의 입장으로 보자면 괜한 불편만 가져온 것이라고 해야 하나요? 얼핏 생각해봐도 비용이나 불편이나 그런 낭비요소가 많았을 것 같습니다. 좋게 말하면 우리나라 기술이 너무 앞서 나가다 보니까 흐름을 잘 읽지 못했다 정도로 해둘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우리나라의 위피가 국내 휴대전화 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였다는 것 만큼은 정확할 듯 합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고, 여러 IT디바이스를 이용한 무선인터넷이 가능해지면서 와이파이가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이동통신업계의 장삿속과 소비자의 편의 등이 상충하면서 벌어지는 일이겠죠. 와이파이 사용이 활발해지면 이동통신업계에서 거둬들이는 데이터이용료 수입은 눈에 띄게 줄어들게 뻔한 거니까요. 최근에 QOOK결합상품, SK브로드밴드 등에 이동통신업계가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퍼부으며 홍보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2009년 8월 29일 토요일

Lucid Fall - 사람이었네

취사선택

'취사선택'이란 말이 있습니다. 쓸 것은 쓰고 버릴 것은 버린다는 뜻이죠.

 

선택의 순간 앞에서는 언제나 망설이게 됩니다. 어떤 것이 쓸 것인지, 그리고 어떤 것이 버릴 것인지 뚜렷이 알고 있는 상황에서 선택의 순간이란 잘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겠죠. 적어도 저에게는 나름 잘 알고 있는 것에 있어서도 버릴 것을 택하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선택의 연속이 꼬리를 잇고 머리를 맞대어 '삶'이란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것은 아닐런지 생각도 해봅니다.

 

그 취사선택이라는 것이 버리려고 떨쳐내도 절대 버려지지 않는 것이 있는가하면, 놓치기 싫어서 꽉 붙잡고 집착하는 데도 슬그머니 손아귀를 미끄러져 나가는 그런 것들도 있습니다. 저도 그런 걸 좀 갖고 있긴 한가봐요. 분명히 손에서는 놓아버린 것 같은데, 이게 떨어지지도 않아요. 그냥 놓아버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마냥 그렇게 쉽기만 한 것도 아니죠.

 

그래서 가만히 생각도 해봤는데 이건 놓고 붙잡고 그런 개념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 순간 짐으로만 남겨질 것 같아요. 그게 어디에 있든, 어떻게 다가오든 그저 그렇게 무덤덤히, 원래 그런듯이...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 건가봐요. 발바닥에 박혀서 한 걸음 걸음마다 그 존재를 인식시키면서 괴롭히는 가시보다는 발에 붙어 따라다니는 그림자가 아무래도 낫겠죠.

 

날 아프게 하지는 않을테니까... 밤에는 없어지는 그림자니까...

2009년 8월 14일 금요일

오소영 - 기억상실

 

 

처음 들었을 때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던 몇 안되는 곡 중 하나입니다.

꿈에서 본 장면과 그 느낌을 곡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라디오로 들었던 이 곡이 왜 그리도 가슴에 와닿았을지...

지금도 가끔씩 듣고 있다보면 뭔가 뭉클한게 솟아오르곤 합니다.

 

이 곡이 수록된 2001년 1집 앨범 이후로는

작은 공연이나 가수들의 세션을 통해서만 모습을 보였는데요.

곧 2집 앨범이 발표될 것 같다고 합니다.

 

오소영 님을 기억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녀의 팬이 되고,

8년이 넘어서 내놓는 2집 앨범에도 처음의 팬들이 그대로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유튜브에 등록된 동영상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혹시나 저작권 등과 관련된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조심스러워지네요.

오소영 님을 기억하고, 한 분이라도 좋은 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까하는 생각에

제 블로그를 통해서 포스팅 합니다.

2009년 8월 13일 목요일

I believe...

 

"요즘 한국 교회는 세상의 빛이 되기엔 너무 을씨년스럽게 어두컴컴하고,

세상의 소금이 되기엔 안에서부터 너무 역겨운 냄새가 번져 나오는 듯합니다."

 

1978년 출간했던 저서 <저 낮은 곳을 향하여>를 손봐 <한국 교회여, 낮은 곳에 서라>는 제목으로 다시 내놓으며 한완상 前 부총리가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YS정부의 초대 통일부총리, DJ정부 교육부총리,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여러 대학 총장을 역임했다는 이 분은 잘 알지 못합니다. 오히려 한 기사를 통해서 접한 그 분의 이름과 사진이 저에게는 전혀 새로운 것이었으니 말이죠.

 

교회와 기독교, 더 크게 종교라는 개념 역시 저에게는 낯설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어느 종교와 절대적인 존재를 향해 믿음을 맹세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낯설고 멀리있는 것이라 줄곧 생각해왔거든요. 다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공간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이런 사람들이 믿고 맹세하는 것이라면 나도 그렇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기억은 있습니다.

 

잠시 호주에서 생활할 때였습니다. 몇 개월을 같이 지냈던 누나들이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는 분들이셨죠. 멀리 떨어진 타국이지만 가끔씩 모여서 기도도 드리고 기쁜 일, 슬픈 일을 함께 나누는 그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에서는 기독교인들의 좋지않은 모습을 너무나 많이 보아왔고, 신앙이 아닌 수단으로써 종교를 이용하는 일이 흔한 한국교회에서는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을리 없습니다. 오히려 괜한 반감을 갖고 있었죠.

 

그런 저에게 두 누나들, 그리고 믿음을 함께 하시는 그 분들은 종교에 대한 생각을 다시 정리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불확실한 삶 속에서 자신있는 믿음의 기회를 한 번 갖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죠. 하지만 인간이란 존재가 교활한 것이 환경이 바뀌어 버리니까 그 간절했던 생각들이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하네요.

 

"예수는 자신의 죽음 앞에서 용서를 기도합니다.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는 예수의 모습, 그것이 바로 부당한 권력이 가장 두려워하는 우아한 패배죠. 하지만 요즘 교회는 어떻습니까. 기독교 신자들이 가장 많이 입에 올리는 말이 '승리'예요. 기도할 때 습관처럼 하는 말이 '오늘도 승리하게 하소서'입니다. 종교의 참 승리는 우아한 패배와 함께 성취됩니다. 나의 행복을 갈구하는 저급한 쾌락의 원리가 아니라 남을 위해 자신의 불익을 감수하는 용기를 달라는 기도여야 합니다."

 

한완상 前 부총리의 말처럼 지금의 한국의 기독교회들은 승리를 외치고, 패배를 두려워하며, 자신의 불익을 피하기 위한 믿음을 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믿음을 갖고 싶어했던 그 대상과 지금 보이는 이 믿음들은 왜 이리도 다른 것일까요? 물론 그렇지 않은 믿음을 갖고 있는 교회와 신자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호주에서 내가 생각했던 믿음과 지금 느껴지는 믿음이 다르다는 것이 너무 낯설게 느껴집니다.

 

믿음과 신앙, 종교... 무엇을 무어라 정의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성경과 같은 신앙서에서 말하는 내용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믿음이 모든 존재를 뛰어넘는 위대한 힘을 지닌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009년 8월 8일 토요일

SaaS(Software as a Service)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기존의 ASP를 확장한 개념으로 차세대 ASP로 볼 수 있다. SaaS와 ASP는 아래와 같은 차이점이 있다.

  1. SaaS는 전자상거래 관점의 사업적인 반면에 ASP는 전산 외주(아웃소싱)의 Coasian Economics에 기초한다.
  2. SaaS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전산서비스의 제공에 중점을 두어 확장성과 고객요구사항 커스터마이즈에 중점을 둔다.
  3. SaaS는 ASP의 1989년 코닥의 전산외주의 시작과는 달리 고객의 가치 창조 및 고객 요구를 맞추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최근의 성공사례로 고객 관계 관리(CRM)영역의 CRMKorea, Salesforce.com, RightNow등의 사례와 오래전부터 해왔던 회계쪽 분야가 있다.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개념에서 빌려사용하는 렌트의 개념은 점점 더 확산되고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인 도입을 검토 중이며 많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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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편집]

SaaS는 ASP +  기반 응용 프로그램 + 웹 서비스 또는 주문형 응용 프로그램 + 웹 2.0 으로 표현할 수 있다.

하나 이상의 공급업체가 원격지에서 보유, 제공,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뜻하며 공급업체는 하나의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고객에게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 사용자는 이용한 만큼 돈을 지불하거나 월, 년 단위의 이용료를 낼 수도 있다.(가트너)

철학 [편집]

용어에서 정의된 것과 같이 SaaS는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와 연관된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구매해서 회사 내부에서 운영하는 방식에 비해 동일한 이점을 낮은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방법으로 Saas가 논의되게 되었다. 비즈니스 측면이 아닌 일반 사용자 측면의 웹 기반 소프트웨어는 일반적으로 SaaS가 아니라 Web 2.0으로 알려져 있다. SaaS 성공에 잘 맞는 어플리케이션 영역들은 CRM, 온라인 회의, IT 서비스 관리, 회계, 웹 컨텐트 관리, 이메일 등이 있다. SaaS와 이전의 인터넷을 통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와의 차이점은 SaaS 솔루션은 특히 웹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도록 개발되었기 때문에 더욱 web-native하다는 점이다. SaaS 어플리케이션의 데이터 설계와 아키텍처는 특히 'multi-tenant' 백엔드와 함께 작성되어 다수의 고객 혹은 사용자가 공유된 데이터 모델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SaaS 공급자가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통해 구축, 관리, 지원에서 규모의 경제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SaaS를 'ASP' (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솔루션과 더욱 차별화한다.

SaaS 방식으로 전달되는 소프트웨어의 특징 [편집]

IDC에 의하면 SaaS 소프트웨어의 핵심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네트워크 기반으로 접근하고 관리하는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 각 고객 사이트가 아닌 중앙의 위치에서 활동을 관리, 고객이 웹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에 접근하도록 함
  • 어플리케이션 전달은 일반적으로 일대일 모델보다는 일대다 모델 (single instance, multi-tenant 아키텍처)에 가까우며, 여기에는 아키텍처, 가격, 파트너링, 관리 특성이 포함
  • 중앙화된 기능 업데이트로 패치와 업그레이드 다운로드 필요를 없앰.

서비스 형태 [편집]

  1. 넷 네이티브 : 전용 응용 프로그램을 활용한 직접 개발. 네트워크를 통해 다중사용자에게 서비스. ASP의 사업형태.
  2. 웹 네이티브 : 순수 웹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 웹 서비스 또는 웹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
  3. 주문형 소프트웨어 : 상업용 소프트웨어인터넷을 통한 서비스..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SOA)

[출처 : 위키백과]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약칭 SOA 「에스오에이」혹은 「소아」로 발음)란 대규모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할 때의 개념으로 업무상에 일 처리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 기능을 서비스로 판단하여 그 서비스를 네트워크상에 연동하여 시스템 전체를 구축해 나가는 방법론이다. 업무 처리 변화를 시스템에 빠르게 반영하고자 하는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2004년부터 IT업계에서 주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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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정의 [편집]

  • 토마스 얼은 그의 저서 SOA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에서 서비스지향 아키텍처(SOA)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최신 SOA는 공개, 기민성, 확장, 연합, 자립적 요소들로 구성된 조합가능한 아키텍처, 서비스 품질, 다양한 벤더, 상호 운영성, 서비스 발견 그리고 잠재적으로 재사용 가능한 서비스들이 웹서비스로 구현된다. SOA는 비지니스 로직과 기술을 추상화하여, 이 도메인 간에 느슨한 결합을 유도한다. SOA는 과거 플랫폼의 진화물로서, 전통적인 아키텍처의 특징들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며, 명확한 원칙을 가지고 SOE를 지원하며 서비스 지향을 촉진한다. SOA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이상적으로는 표준화하지만, 치밀한 사전 계획에 의한 이전 필요성과 현재도 진화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지원만이 이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 책 “Enterprise SOA(Dirk Krafzg, Karl Banke, Dirk Slama)”에서는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를 “애플리케이션 프론트엔드, 서비스, 서비스 리포지토리, 서비스 버스의 주요 개념에 바탕을 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이다. 서비스는 계약, 하나 이상의 인터페이스, 그에 대한 구현으로 이루어진다.”라고 정의 하고 있다.
  • W3C의 Web Service Architecture Working Group에서 활동하고 있는 Hao He 박사는 “상호 작동하는 시스템 사이를 느슨하게 연결하려는 목적을 가진 아키텍처(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is an architectural style whose goal is to achieve loose coupling among interacting software agents)”라고 정의 하고 있다.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의 구성요소 [편집]

서비스(Service) [편집]

  • 명확한 기능적인 의미를 지닌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로, 고차원의 비즈니스 개념을 캡슐화 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1]
  • SOA의 관점에서 서비스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신이 가진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는 컴포넌트로 정의된다. 서비스는 인터페이스와 구현 부분으로 구성된다. 서비스가 가지는 특징을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2]
    • 서비스의 인터페이스는 플랫폼에 독립적이다.
    • 서비스는 동적으로 검색될 수 있으며, 호출될 수 있다.
    • 서비스는 self-contained하다. 즉,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유지한다.

메시지(Message) [편집]

  • SOA를 이루는 두 번째 중요한 개념은 메시지이다. 서비스 제공자와 서비스 사용자는 메시지를 통해 서로 통신한다. 서비스 제공자는 서비스 명세를 통해 자신이 가진 서비스의 인터페이스를 공개하는데, 이 명세 내에는 서비스가 제공하는 기능과 이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자와 주고 받아야 하는 메시지의 형식이 정의되어 있다. SOA 관점에서 서비스는 플랫폼 독립적이어야 하므로, SOA에서 정의되는 메시지는 특정 기술에 독립적이어야 한다.[2]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의 특징 [편집]

  • 서비스는 발견이 가능하고 동적으로 바인딩 된다. [3]
  • 서비스는 컴포넌트와 같이 독립된 모듈이다. [3]
  • 서비스의 플랫폼간 상호 운용이 가능하다. [3]
  • 서비스는 느슨하게 연결된다. [3]
  • 서비스는 네트워크 주소로 접근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는다. [3]
  • 서비스는 위치 투명성을 제공한다. [3]
  • 서비스의 조립이 가능하다. [3]
  • 서비스는 자기 치유(self-healing)를 지원한다.[3]

참고문헌 [편집]

  1. 엔터프라이즈 SOA
  2. 네이버블로그
  3. 네이버블로그

관련도서 [편집]

  • SOA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 저자 : 토마스 얼, 출판사 : 성안당
  • SOA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 저자 : 에릭 마크스 & 마이클 벨, 출판사 : 엠플래닝
  • 엔터프라이즈 SOA - 저자 : 더크 크래프지그 & 칼 방케 & 더크 슬라마, 출판사 : 태극미디어
  • SOA, What & How: A Road to SOA - 저자 : 전병선, 출판사 : 와우북스

관련기술 [편집]

노동자에게 ERP란 무엇인가?

전세계적으로 산업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활용을 위한 방안으로 전사적 자원관리, 즉 ERP가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노동자 계층에서는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이 아닌 Early Retirement System(혹은 Early Retired Person)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이 ERP의 도입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도입부터 할 수가 없는 것이 ERP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시스템 뿐만 아니라 회사 내외부 요소들간의 협조체계가 이루어져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 회사의 성패에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인적자원이기 때문에 사원들의 반발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ERP의 성공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과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동서발전본부에서 작성한 파일을 첨부합니다. 참고바랍니다.


성공적인 ERP 이행을 위한 다섯 가지 핵심 요소

Abstract

 

Organizations that concentrate on the technological aspects of ERP and ignore the "softer" components of implementation often fail. ERP is about people, not just technology, and organizations that ignore the people side run a significant risk of project failure.

 

 

수정 회피(Avoid Modifications)

 

선택 프로세스의 일부로서, 기업은 반드시 비즈니스 요구사항과, ERP 시스템이 그들의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키는 데 실패할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이해해야 할 것이다. 기업의 요구사항과 ERP 솔루션의 능력 사이의 격차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ERP 시스템 프로세스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미 확립되었거나 제안된 프로세스를 변경하는 방법, 회피방법(workaround)을 개발하는 방법, 또는 ERP 솔루션을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하는 것 등을 통해, 기업은 이러한 간극을 없앨 수 있는 방안을 결정해야만 한다.


많은 ERP 프로젝트가평범한(vanilla)’ 구현의 방향으로 시작되었다 할지라도, 사용자들은 종종 그러한 평범한 방향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를 발견하곤 한다. 수정은 실패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수정은 대부분 나쁜 관행을 지속하고, 신규 시스템의 잠재적 이점을 축소하며, 향후 업그레이드의 복잡성을 가중시킴으로써 프로젝트의 시간과 비용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소유 총비용의 상승으로 귀결된다고 하겠다.

 

 

임원급 관리진의 참여(Executive Management Commitment)


 

기업의 비즈니스에 있어서 ERP 시스템이 운영의 방식에 근본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대한 시각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ERP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책임을 IT에 전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임원급 비즈니스 관리가 프로젝트에 대한 매입이나 후원하는 것은 중간 관리자 및 인력들에게 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임원급의 관리 리더십 및 방향 제시는 성공적으로 ERP를 구현한 기업들에게 계속되는 테마라고 할 수 있다.


 

일부의 사례에서는, 임원진 관리 리더십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대규모 조직의 경우, 사업 단위 수준의 상위 관리진 역시 프로젝트에 공헌할 것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대기업에 있어 사업 단위 관리자의 지원 없이는 간부 관리 팀이 주요한 변경을 집행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변경 관리(Change Management)


 

변경 관리 기술은 성공적인 ERP 프로젝트에 중요한 사항이며, 확고한 변경 관리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착수 시점에서 확립되어야 한다. ERP 프로젝트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조직 변경을 수반한다. ERP 구현을 완수한,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향후 프로젝트가 있을 경우, 구현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종업원의 수를 늘리고, 최종 사용자 훈련 프로그램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며, 변경 관리에 더 많은 중점을 둘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변경 관리 기술은 전통적 IT 부서 내에서는 일반적으로 발견되지 않으며, 기업 내부에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ERP 실행자들이 프로젝트에 이와 같은 기술을 적용할 수도 있으며, 혹은 기업이 독립적으로 인력을 소싱함으로써 당사 내에 변경 관리 팀을 만들 수도 있다. 프로젝트의 방향, 변경, 진척 사항, 성과 및 혜택과 관련하여 프로젝트 웹사이트, 뉴스레터, ‘로드 쇼와 같은 메커니즘을 통한 계속적으로 진행되는 커뮤니케이션은 프로젝트의 성공에 매우 중대한 요소라고 하겠다.

 

 

교육(Training)


 

모든 변경 관리 프로그램에 있어 교육은 중추적인 기저가 되며, 이는 성공적인 ERP 구현을 위한 필수 성공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불충분한 교육을 받은 사용자들은 ERP의 이해와 수용이 부족하게 되며, ERP의 혜택에 대한 인식이 제한되고, 시스템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완전히 실패하게 만들 수 있다. ERP 솔루션의 생명 주기 전반에 걸쳐 교육에 중대한 힘을 쓰는 것과, 이를 지속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교육 예산은 일반적으로 매우 경시되기 쉬우며, 많은 경우 50% 이상 과소 책정되기도 한다. 대부분 교육 예산은강사 교육(train the trainer)’의 일정한 형식을 포함하기 마련이며, 이러한 교육 유형은 미흡한 강사 선택으로 인해 비참히 실패하는 경향을 띤다.


다수의 기업들은 일회의 교육만을 실시하고 있으며, 계속적인 교육에 대한 필요를 간과한다. 신규 고용인이나 인력 변경 역할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은 ERP 시스템의 연간 유지 예산의 일부로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계속적이고, 높은 수준의 교육 및 훈련은 프로젝트의 성공과, 사용자 커뮤니티의 ERP 도입에 있어 매우 중대하다. ERP의 효과성 및 진행 개선 방안을 결정할 수 있는 피드백 질문서의 사용을 통해 교육은 평가되어야 한다. 조직의 구조에 따라, 최종 사용자 교육은 인사부나 개별 부서 또는 프로세스 그룹이 책임을 맡아야 할 것이다. IT 인력의 기술적 교육을 제외한, 여타 교육에 대해서는 IT 부서가 책임 관할 부문이 돼서는 안 된다.

 

 

프로젝트 관리 및 프로젝트 팀(Project Management and Project Team)


 

강력한 프로젝트 팀을 구축하는 것은 최우선 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성공과 실패의 중요한 차별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사업 부문에 있어 심화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내부 프로젝트 멤버가, 프로젝트 수명에 대해 풀타임 기반으로 프로젝트 팀에 배치되어야 하며, 구현 파트너들과 매우 가까이 공조해야 할 것이다. 이들이 ERP 프로젝트에보충(seconded)’ 됨에 따라, 그들의 공석은 메워져야 할 것이며, 이와 연관되는 비용은 프로젝트 예산과 ERP 비즈니스 사례 내부로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이의 실현 전반을 통해 ERP 프로젝트를 살펴볼 수 있는 확고한 내부 프로젝트 관리자가 필요할 것이다. 이 관리자는 가급적이면 ERP 구현과 관련한 이전의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프로젝트 수명 전반에 있어 직책이 유지되어야 하고, 구현 파트너의 프로젝트 관리자와 가깝게 공조해야 한다. 대부분의 프로젝트 관리자들은 프로젝트의 존속 기간 동안 직책이 유지된다. 시간과 예산의 측면에서 성공적인 구현은 조직뿐 아니라 ERP 프로젝트 관리자에게도 중요한 사안이다.

 


출처: Gartner


 

 

국내 ERP시장 내년부터 `기지개`

한국IDC, 수요 꾸준… 올 1130억원 규모 전망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성장세가 올해 다소 주춤하지만 내년부터 다시 회복세를 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IDC(대표 연규황)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한국 ERP 애플리케이션 시장분석 및 전망)에서 2009년 국내 ERP 애플리케이션 시장규모가 전년 대비 4.9% 성장해 약 1130억원(라이선스 기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ERP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준 1077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6.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08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국내ㆍ외 경제 상황의 어려움이 가시화되기 시작했으나 신규 도입, 업그레이드, 유지보수 등의 수요가 꾸준히 형성돼 성장세가 이어졌다.

한국IDC는 국내 ERP 시장이 대기업 및 중견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제조산업 부문에서 꾸준한 수요가 형성되고 있고, 비제조 분야의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통합 및 고도화, 고객 서비스 및 유지보수 강화, 산업별 특화 솔루션 전략 확대, 국제회계기준 적용에 대한 관심이 2008년의 주요 시장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한국IDC는 향후 전망과 관련, 단기적으로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특히 중견중소시장 벤더가 어려움을 겪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IDC 김수용 책임연구원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국내 및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고객 수요와 시장 확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신규시장 수요 확대의 어려움과 함께 특히 중견중소시장 벤더들에게 힘든 시장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수용 책임연구원은 "그러나 2010년과 2011년 국내 및 글로벌 경제의 단계적인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국내시장 수요 역시 주요산업 시장 및 신규시장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IDC는 국내 ERP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2013년까지 연평균 6.1%의 성장률을 보이고, 2013년 시장규모가 14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2009년 8월 7일 금요일

Veyron Grand Sport

 슈퍼카의 대명사 부가티(Bugatti)에서 생산하는 베이론(Veyron) 모델 중 ‘그랜드 스포츠 로드스터’(Grand Sport Roadster)는 최고의 로드스터라고 할 수 있다.

 

‘그랜드스포츠’ 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알고 있는 부가티 베이론의 로드스터모델로써 무려 7,993cc 배기량에 W16엔진의 1,001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이 거대한 힘을 바탕으로 출발 후 100m에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단 2.7초이며, 최대속도는 407km/h에 달한다. 천장을 오픈한 상태로도 370km/h 달한다.



 초고속 슈퍼카에는 옵션사항이 별로 없고 내부디자인이 별로다라는 인식도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스포츠’는 거부한다. 습기억제, 가죽시트가 추가되었고, 후방감시용 2.7인치 모니터카메라가 포함되어있다. 또한, DSP의 푸치니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되어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부가디 베이론 그랜드스포츠’ 판매가격은 140만유로에 달해 한화로 약 24억가량이고, 국내에 들어올 경우 천문학적인 각종 관세를 추가로 별도 부담해야 한다. 물론 유지비용 역시 만만치 않아 일반 중형차 가격을 매월 납부해야 유지가 가능하다.



 이러한 조건이 충족된다 해도 전부 구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스포츠’는 150대만이 한정생산 되기 때문이다.


제조국가 이탈리아(Italy)
출시년도 2009
차량등급 스포츠카
배기량 7,993 cc
도어 2 도어
가격 $ 2,100,000
승차정원 2 인
최고속도 407 km/h
가속능력 2.7 초
엔진형식 DOHC 4 Valves, W16엔진
연료 가솔린
보어/스트로크 86 X 86 (mm)
최고출력 1001/6,000 ps/rpm
최대토크 127.5/5,500 kg·m/rpm
구동형식 4WD
변속기 DSG - 7단
전륜 서스펜션 Control Arms w/Coil Springs, Anti-Roll Bar
후륜 서스펜션 Control Arms w/Coil Springs, Anti-Roll Bar


 

최혁중 hyukx@hanmail.net
기자갤로그 : http://gallog.dcinside.com/cardc